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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천년의 역사를 기억하는 고창에 가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드립니다. 여행은 첫걸음부터 고생길이라고 하는데요. 그 고생이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단단한 마음속에서 인생의 삶은 부드러워지고 윤택해질 수밖에 없다. 꼭 부유해서 윤택하지만은 않다. 누구처럼, 모아 놓고 죽은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다 놓고 가지 않는가. 여행의 목적은 무엇을 담는 것보다, 내려놓기 위해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내려놓기 위해 오늘도 천년을 기억하는 고창에 간다. 수많은 선조들이 누워 있는 곳, 이곳에는 무엇을 하다가 이 자리에 누워 있는지는 넓고도 큰 고인돌은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달이 가고, 해가 간다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이곳에는 영혼과 영혼이 모인 곳이다. 마음이 착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고장, 이 고창에는 천년의 기억이 살아.. 더보기
그 붉은 뜨거움의 고창에서 거닐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의 차가 있지만 낮에는 뜨거움을 토해내는 여름처럼, 이마의 흐르는 땀방울들이 굵어짐을 느낄 수가 있죠. 이럴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차가운 수박 한 덩이로 더위를 몰아낼 수 있다면 그처럼 좋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제 자리에 앉아서 생각만 할 수 없는 일, 인생도 그렇 듯, 여행자는 길을 떠나야 한다. 떠나는 그 길 위에서 참 보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더위 때문에 발걸음은 무겁지만, 단단하게 보이는 저 끝의 봉우리를 향해 떠난다. 그 붉은 뜨거움의 고창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초록이 내린다. 수평이 된 대지 위에 눈이 오듯. 사뿐사뿐 초록이 내려 쌓인다. 이 순결한 색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그러나 이내 궁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