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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운과 추억이 머무는 충남 서천에서.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입니다. 인생을 사노라면 여운이 없다는 것은 정말 완벽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끝없이 달리다 보면, 인생의 종점에 와서 먼 하늘을 바라보며 여운만을 떠올리며 실없는 웃음을 날리며 뿌연 담배 연기를 뿜어내며 그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여운과 추억이 머무는 충남 서천에서 되새겨 본다. 그 바다에 가면 햇빛 알갱이들이 아롱지며 퍼져간다. 이제 막 물기를 머금은 어린 나무의 나이테처럼 햇살이 제대로 익어가는 서쪽 바다 봄빛 가득한 이 바다에선 지난날들을 가만히 내려놓아도 좋으리. 마음속 끝없는 바다에도 예쁘고 믿음직한 등대 하나 두었으면 좋겠다. 무작정 길을 나서도 돌아오는 길을 잃지 않도록 내게도 등대가 있었으면 좋겠다. 새벽녘 바다에 나가 힘차게 바다 농.. 더보기
100년의 항구, 군산에 가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려요. 어떤 지역을 간다고 하면 그 지역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이 유명한지를 먼저 체크를 하고 떠나게 되는데요. 출발하는 이곳은 100년의 역사의 항구로 설움과 고통, 아픔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그렇지만 밝은 미래를 위해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는 곳, 나의 삶에 조명하여 여행할 수 있는 곳, 100년의 항구, 군산에 가고자 합니다. 나쁜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그 색이 발해진다. 군산항. 백 년 전 이 항구에서 떠나보냈던 수백 척의 미곡 선들, 늙은 노모와 어린 자식들을 위한 목숨처럼 소중했던 쌀을 보내던 아픈 기억들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그 옛이야기들을 군산은 버리지 않는다. 그 아픔조차 역사였고, 내 아버지의 삶이었고, 오늘의 나를 키운 토양이다. 군산 내항 지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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