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통영

하늘과 바다가 겹치는 곳, 소매물도에서.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만약에 사방이 가로막혀 나갈 수 없는 곳에 있다면, 여러분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아득한 수평선과 바다가 막아 적막하기까지 한 섬, 소매물도에서 외로움이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좌절시키고, 업시키는지를 이곳에서 알게 되었다. 파도와 바람소리는 앞장서며 달려가고 나는 그것을 따르지 못하고 그곳인 소매물도에 주저앉고 말았다. 남쪽의 바다는 그 푸르름에 잠시 겨울임을 잊게 한다. 때로 진한 청색이기도 하고 검은빛을 보이기도 하는 바다가 한겨울임에도 쪽빛이다. 이 청량한 바다 내음 속에서 생명들 또한 영글어 간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마주 선 적이 있는 듯 익숙한 풍경들 시간마저 멈춘 듯 적막한 포구, 이곳엔 바다가 있고 섬이 있고 삶이 있다. 눈.. 더보기
희망을 전하는 섬 통영을 가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드립니다. 요즘 여행을 떠날 때에는 부의 논리에 의해서 쉽고 편하게 관광을 다녀오시는 분, 그렇지 않고 경제성을 고려하여 검소하게 다녀오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진정한 여행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수박의 겉핡기처럼 눈에 보이는 부분만 갔다 온 후에 다 이해한 것처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죠. 마치 물위의 잔잔함을 보면서 잔잔한 물결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행은 잔잔한 물결을 보는 것이 아니라 물속의 소용돌이치는 내면을 보면서 경험하고 표현하고 그 길을 가는 것이다. 이번, 희망을 전하는 섬 통영을 가면서 진정한 여행을 경험하게 되었다. 통영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무더위가 세상을 지치게 하는 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은 생.. 더보기

728x90
반응형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