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봄빛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전남 강진에서 봄 빛을 보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몸에 부딪치는 바람조차 피부를 간지럽게 한다.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지만 이미 봄은 논밭에 와 있었다. 매화가 피어 있었고, 일찍이 목련화도 인사를 하고, 특히 홍매화는 그 속에서 춤을 추는 벌들이 더 좋아하며 파티를 하고 있었다. 바다와 산, 호수를 다 가지고 있는 강진에서 하멜의 외로움과 정약용의 괴로움 속에서 우러나오는 삶 속의 인내와 지혜를 모두 섭렵하고 싶다. 봄 빛이 완연한 강진으로 나도 모르게 그 밝은 빛에 이끌려 매료되고 있다. 강진만에 봄이 찾아들고 있다. 겨울 흰빛은 이제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고니 떼가 머무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은 새로운 빛깔로 물들어가는 시기, 빛 고은 계절 봄을 만난다. 봄기운은 보리밭이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