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추장 냄새처럼 구수하고, 달콤한 곳, 전북 순창.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새벽달의 여운이 사라지기 전 아침이 시작된다 뛰어야 하고 소리쳐야 하고 그러므로 마음과 마음이 스치며 사라지는 하루의 인생.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아득한 삶의 목표가 아직 어두운 새벽 그림자를 가른다. 언제나 새로운 날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기회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 말하는 것은 지독하게 공평한 자연의 법칙 때문이리라. 섬진강이 휘감아 도는 순창 땅엔 봄기운이 완연하다. 코끝이 싸해지는 봄날, 선선한 아침 산책에 나선 어린 소는 한껏 기분이 좋아진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일 것이다. 가난이 불행하다는 것은 사람들 세상에 말이다. 자연의 땅에서 가난은 앞으로 채워질 것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부르는 말이다.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