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가을 빗 속에서도 붉게 물든 내장산.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아침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려서 몸을 더욱 움츠리게 하지만, 가고자 하는 기대를 꺾지는 못하는 것 같다. 핸들을 붙잡고 속도는 느렸지만 마음속에는 벌써 단풍이 무르익은 내장산의 전경을 생각하며, 페달을 밟은 발은 저절로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길 가는 전성기를 지난 나무들이 반쯤 단풍을 떨어뜨리고 빗속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단풍잎을 수건 삼아 닦고 있었다. 비가 오는데도 많은 차량들이 내장산의 자석에 끌리듯이 앞을 다투며 달려가고 있었다. 내장산의 제1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하고 우의를 입고 힘차게 내장산 입구를 향해 걸음을 내디뎠다. 삶의 세계는 언제나 춤과 노래가 있기 마련이다.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는 흥을 돋우는 음악과 노래로 들어오신 여행객들의 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