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계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과 강, 호수가 어우러진 가평에 가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입니다. 가슴에 무엇인가 막혀 답답할 때, 어디론가 떠났으면 하는 맘이 모두가 가지고 있죠. 환경과 조건이 여의치 않아 인내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요.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과 여행은 동일한 길을 걸으면서 서로 도움을 주죠. 답답할 때, 산과 강,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가평으로 가보고자 합니다. 저산까지 가려면 얼마나 걸릴까. 얼마나 걸리려나 구름의 몸을 가린 호명산으로 떠난다. 저 세찬 물살도 방울 방울이 모여서 이루어졌겠지. 아마도 우리는 마주 보며 소리 없이 웃는다. 그 자체로 수많은 말들을 쏟아놓고 있는 계곡 앞에서, 너와 나는 침묵할 뿐 애써 말하려 하지 않았다. 물이 아니라 바위가 흐르는 것처럼 보이는 곳..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