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항 썸네일형 리스트형 늘 가슴이 설레는 강원도 화진포에서.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창문 밖으로 스치는 차가운 바람이 히터로 뜨거워져 잠시 졸렸던 것을 일깨워준다. 바다에 출렁이는 새하얀 파도가 겨울을 깊게 만든다.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오늘도 화진포로 달려가며 날아가는 갈매기와 부딪치는 파도처럼 마음의 움직임으로 화진포에서 큰 포부의 꿈을 갖고 싶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던 그날 밤도 바다는 분주했다. 사람들은 묵은 걱정을 덜어내 줄 그 무언가를 찾고자 밤새 바다에 그물을 던졌다. 어부들의 그물 속으로 해가 쏠렸다. 그 해를 따라 새로운 삼백육십오 일이 올라왔다. 바다에 의지해 사는 사람들에게 십이월 삼십일일이나 일 월 일일이나 날짜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새해 첫날 새벽 3시 동해안 대진항 체감온도 영하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