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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시사

우크라이나 영부인이 말한 전쟁 그날, 새벽4시 폭발음, 남편 딱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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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평상시에는 온전하게 지낼 수가 있는 평화, 전쟁은 모든 것을 빼앗아 간다.

사람, 건물, 모든 재산, 인심까지도 도말해 버린다.

지금의 우크라이나의 현실이 평화가 얼마 소중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 전쟁을 통해서 대통령은 무론 부인은 어떻게 하고 처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무력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를 갈라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치명적인 실수”라고 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폭군’으로 칭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8일(현지 시각) 공개된 패션 잡지 보그 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우리를 분열시키고, 내부 갈등을 유발하려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겐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 한 사람이

고문·강간·살해당할 때, 우리는 우크라이나인 전체가 고문·강간·살해당했다고 느낀다”며

“우리는 행동하고, 침략에 저항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기를 든 군인,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의사 등은 작전을 수행하고 있고 예술가,

레스토랑 경영자, 미용사는 자원봉사자가 됐다”고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국민들의 단합된 모습이 자녀를 포함해 젊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깊은 애국심을 심어줬다고 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그들은 애국자이자 조국의

수호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까지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고.

그는 “전날까지 학교에도 돌아온 아이들을 챙기고, 집안일을 했다.

물론 몇 주 동안 침공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긴장 속에 살았었다.

그러나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는 믿지 않았다”고 했다.

전쟁이 시작된 2월 24일 새벽4시~5시 사이. 젤렌스카 여사는 ‘쾅’ 소리에 잠이

깼다고 한다. 그는 “나는 그 소리가 폭발음이라는 걸 바로 알진 못했다.

일어나서 보니 남편은 침대에 없었다. 평소처럼 양복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선 ‘시작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혼란은 없었다. 남편에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는데 ‘기다려.

내가 알려줄게. 만일을 대비해 서류와 필수품을 모아놔’라고 한 뒤 집을 떠났다”고 했다.

이후 젤렌스카 여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화 통화로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젤렌스카 여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1995년 대학에서 만나 8년간 연애 후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17)과 아들(9)을 두고 있다. 영부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젤렌스카 여사는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그는 “다른 우크라이나인들처럼 살고 있다.

저는 모든 엄마와 아내처럼 남편을 걱정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전쟁이 시작된 지 일주일쯤 됐을 때라고. 젤렌스카 여사는

“친척이나 친구를 만나지 못해 전화로만 누가 어디에 있고, 살아 있는지 알아냈다.

어느 순간 그들을 다시는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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