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알츠하이머는 누구든지 올 수 있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드립니다.

의학적으로 발전을 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감내를 했지만

의학적으로 치매나 알츠하이머라는 질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중년에게도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바로 알고

대처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며 그 길을 여행합니다.

 

 

 

 

치매란 뇌세포 파괴로 인한 뇌의 손상으로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질병인데요.

치매에는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엽 치매 등이 있으며,

종류가 다양한 이유는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이 수십 가지에 달할 만큼 많기 때문이죠.

뇌세포 속에 독성물질이 쌓여 생기는 알츠하이머 치매(71.3%)가 가장 많고,

뇌혈관 질환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16.9)도 많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세포 안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라는

물질이 쌓여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베타 뇌세포 속에 서서히 쌓인 불량 단백질은

마침내 뇌세포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파괴시키죠.

사람의 뇌에는 약 1,000억 개 정도의 뇌세포가 있고 매일 10만 개씩 파괴되는

것이 정상인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그 파괴 속도가 훨씬 빠르게 됩니다.

10~20년에 걸쳐 축적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세포를 순식간에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뇌 운동으로 뇌소포를 단련시키면,

불량 단백질의 경 격을 버틸 수 있는 강한 뇌세포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경색과 뇌출혈 등이 주요 원인인데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일시에 대량으로 파괴돼 뇌의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가 서서히 진행돼 병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어느 정도 주는 데 반해, 혈관성 치매는 하루아침에 치매 환자가 돼 기억을 잃고,

가족을 못 알아보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비해 잔인한 면을 갖고 있는 것이죠.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고 건강식과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혈관성 치매의 대표적 원인인 뇌경색과 뇌출혈을 예방하면,

혈관성 치매가 생길 가능성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뇌경색과 뇌출혈의 주요 원인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에 있으므로, 평소 이 질환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

곧 혈관성 치매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전두엽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가 있는데요.

기억력, 사고력 학습을 담당하는 측두엽에서

뇌 손상이 시작되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달리 전두엽 치매는

판단, 충동 조절, 계획 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먼저 손상됩니다.

이 때문에 전두엽 치매에 걸리면 단순히 성격이 바뀌거나

우울증, 조울증에 빠진 것처럼 보여 자신이 치매라는

생각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루이소체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도파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파킨슨병 증상도 흔하게 생깁니다.

예를 들어 얼굴이 가면처럼 굳거나 손을 떨고 다리에 힘이

빠져 자주 넘어지는 것이죠.

 

 

 

 

점차 증상이 악화되면서 요리, 운전, 쇼핑 등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합니다.

요리한 뒤 가스 불을 끄는 것을 자주 잊어버리거나,

집 열쇠나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쇼핑을 갔을 때 무엇을 사러 왔는지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는 정확한 단어 대신 '그것', '저것'이란

표현을 자주 쓰게 되고, 남을 의심하는 말이 잦아지기도 합니다.

치매 발병 후 8~12년이 흐르면 말기 단계(고도 치매)에 접어드는데요.

지적 능력이 심각한 상황까지 악화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혼자 밥을 먹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스스로 걸음을 옮기는 것조차 힘든 시기가 말기 단계입니다.

이때는 일상의 모든 활동을 주변의 도움을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되고,

말기 단계의 막바지에 다다를 경우 말을 하지 않는 증상과

하루 종일 누워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초기에는 기억력만 오락가락할 뿐,

운동 능력과 성격은 이전과 다름없을 ​정도로 큰 변화가 없습니다.

또한 치매의 진행 속도가 일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는 기억력 감태와 함께 운동 능력 상실과

성격 변화가 한꺼번에 찾아옵니다.

특히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경우보다 동작이 꿈 뜨는

운동 장애가 더 확연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억력 장애와 함께 자리에 앉거나 걸음을 옮길 때,

이전과 달리 동작이 꿈 뜨거나 어색한 행동을 보일 경우,

혈관성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밝은 성격을 갖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말수가 줄어들고 게을러지며,

불같이 화를 내는 경우가 빈번해지면, 마찬가지로 혈관성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중기에 접어들면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를

구분하는 게 쉽지 않고 의미도 없습니다.

치매의 전형적인 증상인 기억력 장애와 운동 장애가

동시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이죠.

여러분, 치매는 일단 접어들게 되면,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미리미리 예방하고, 운동과 건강식을 통하여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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