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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여행

자주 자는 낮잠은 혈압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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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낮잠은 10~30분 사이 꿀잠을 자면 건강에 좋다고 했는데,

그 낮잠을 자주 자게 되면 사람의 혈압을 높이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낮잠을 통해 밤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낮잠은 밤의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는 것이 최상일 것이다.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들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중남대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에 살았던 40세부터 69세 사이 참가자

약 36만 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모두 고혈압 병력이 없는 사람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 소변, 타액 샘플을 조사했으며 ▲종종 낮잠 잔다 ▲가끔 낮잠

잔다 ▲거의 낮잠 자지 않는다로 항목을 나눠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종종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거의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12% 높았다. 또 60세

이하 성인 중 종종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거의 자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병률이

20%, 60세 이후 성인 중 종종 낮잠을 자는 사람은 고혈압 발병률이 10% 높았다.

또한, 낮잠 자는 빈도가 올라갈수록 고혈압 위험이 40% 증가했다.

 

 

 

 

연구팀은 낮잠을 많이 자는 사람들은 밤 수면 시간이 줄어들어 전체적 수면 시간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호서대 간호학과가 2019년에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65세 미만은 1.6배, 65세 이상은 1.9배 높았다.

 

 

 

 

수면전문가 마이클 A. 그랜드 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낮잠 자체가 나쁘다기보단

낮잠이 전체적인 수면의 질 저하를 유발해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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