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글 여행

정직은 삶의 힘과 기름 역할을 합니다.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신문의 사회면을 보면, 지금 살고 있는 모습들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가?

반문을 하며 희망과 소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정석을 살려나가기 위해서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 사회면이 덮어지지 않을까 한다. 오늘날 정직을 외치면,

‘얼어 죽을 정직’ 하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속에는

정직을 고수하는 보배가 있기에 세상은 행복해질 수가 있다.

 

 

 

 

한 젊은이가 어느 장터 길가에 떨어진 가방을 주웠습니다.

그 가방 안에는 누구라도 욕심을 부릴 만큼 상당한 거금이 들어있었습니다.

돈 가방을 들고 주변을 살피던 젊은이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가방을 바닥에 툭 던져 놓고

그 위에 털썩 주저앉아 한가로이 햇볕을 쬐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따스한 햇볕에 졸기 시작한 젊은이 앞에,

눈에 불을 켜고 땅 위를 살피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젊은이는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무슨 찾는 물건이라도 있으신지요?”

“내가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아무래도 여기에 떨군 것 같아요.”

그러자 젊은이는 깔고 앉았던 가방을 남자에게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혹시 당신이 찾고자 하는 가방이 이거 아닙니까?”

가방을 보고 깜짝 놀란 남자는 너무 고마운 마음에 젊은이에게 사례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딱 잘라 말했습니다. “돈이 가지고 싶었으면 그 가방을 들고 갔을 겁니다.

돈은 필요한 사람이 요긴하게 잘 써야지요.”

 

 

 

 

이 젊은이가 바로 우리나라 독립선언서 주창자 33인 민족대표 중 한 분인

‘의암 손병희’선생님이십니다. ‘주운 물건은 주인에게 돌려줘야 해요

남의 물건을 훔치면 안 돼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어릴 적부터 배우고,

그것이 당연한 진리로 여기던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남의 물건을 주운 처지가 아니라,

내 물건을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어릴 때 배운 저 당연한 사실을 스스로 믿지 못하고

‘돌려줄 리가 없어’라고 말하며 포기할 때가 더 많아진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그렇게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직은 삶의 힘과 기름 역할을 합니다.

 

728x90
반응형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