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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시사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소천, 찰스 3세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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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영국의 군주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가장 긴 통치인 70년을 끝으로 별세를 했다.

예년만 하더라도 건강하게 대내외 활동을 하던 여왕이 이번 연도 4월에

부군인 필립공이 별세하자 급격하게 나약해져서 5개월 만에 서거를 한 것이다.

미국의 통치자들을 10여명을 거쳐 가는 동안 거의 1세기를 통치를 했던,

여왕이 별세함으로써 왕세자인 찰스 3세가 왕위를 물려받았다.

 

 

 

 

입헌 군주국인 영국의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

오후 6시(현지시각) 96세로 서거함에 따라, 1순위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 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고 영국 왕실이 밝혔다.

그의 왕명은 ‘찰스 3세(Charles III)’로 정해졌다.

 

 

 

 

그는 애도 성명을 통해 “친애하는 나의 어머니, 여왕의 서거는 나와 가족 구성원들에게

가장 슬픈 순간”이라며 “우리는 소중한 군주이자 사랑받았던 어머니의 서거를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또 “온 나라와 왕국, 영연방 그리고 전 세계인이 여왕을 잃은

상실감에 젖어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애도와 변화의 기간에 우리 가족과 나는 여왕에게

향했던 폭넓은 존경과 깊은 애정을 생각하면서 위안을 받고 견딜 것이다”라고 말했다.

 

 

 

 

찰스 3세 국왕은 1948년생으로 올해 74세다. 3살 나이에 왕세자가 되어 70여 년을 왕위

예정자 신분으로 살았다. BBC 등 영국 언론은 “역대 영국 국왕 중 가장 늦은 나이에

즉위했다”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5살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어머니보다 49년 늦게 왕위를 물려받은 셈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학과 인류학, 고고학 등을 전공했다. 본명은 찰스 필립 아서 조지 마운트배튼 윈저다.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왕실이 “여왕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공개한 후

가장 먼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머물고 있던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 도착했다.

그는 1981년 다이애나 스펜서와 결혼해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 등 두 아들을 뒀다.

그러나 1996년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이혼하고 2005년 카밀라 파커 보울스와 재혼했다.

이로 인해 대중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어머니와 달리 왕세자 시절 개인의 정치적인 견해를 종종 표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영국 언론들은 “찰스가 즉위할 경우, 국왕의 역할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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