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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스포츠

김민재 유럽정상 꿈을 현실로 이끌어, 나폴리 결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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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누구든, 무엇이든지, 재능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부여된다면,

쉽게 좋은 결과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재능만 있다고 해서

저절로 이워지는 것은 아니고, 본인의 노력과 피나는 훈련이 있어야 하는데,

나폴리의 김민재 선수가 그중 한 사람이다. 이에 리버풀 감독이 여지없이 칭찬한다.

 

 

 

 

 

잉글랜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5) 감독이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뛰고 있는

나폴리(이탈리아)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클롭 감독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A조

마지막 경기 나폴리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임했다. 1일 스포츠맥스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나폴리가 챔스 결승에도 오를 수 있다고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만약

나폴리가 지금처럼 경기할 수 있다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내 생각에

나폴리는 유럽 최고의 팀인 것 같다. 정말 좋은 플레이를 펼친다"고 말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나폴리가 강팀은 맞지만, 우승후보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며 이를 뒤집었다. 나폴리는 챔스 5전 전승(승점 15)을

수확하며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월 이미 리버풀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바

있고, 아약스(네덜란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등 각 리그 강호들도 쉽게 제압했다.

참고로 리버풀은 4승 1패(승점 12)로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나폴리의 엄청난 상승세 덕분에 김민재도 유럽 정상을 향한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는데 벌써부터 팀 핵심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챔스 5경기 모두 뛰며 나폴리 전승에도 힘을 보탰다.

나폴리와 리버풀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조 1위를 놓게 맞대결을 펼친다.

나폴리는 여유로운 반면, 리버풀은 첫 경기에서 대패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4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2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분위기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클롭 감독은 "나폴리에 대해 좋게 말하는 것은 내가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나폴리를 상대하는 것이 두렵지는 않다. 단지 어려운 도전일 뿐이다. 나폴리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도 지난 수년간 우리가 이뤄낸 업적을

존중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갑작스럽게 부진에 빠졌다고 해도

리버풀은 챔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 최고 자리를 지켜왔다. 두 팀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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