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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월드컵을 앞둔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팀에 헌신하고 희생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의지를 다졌다. 포백과 스리백 등 수비 전술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전술이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카타르 입성 2일 차 훈련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팀에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고, 많은 희생을 해야 될 것 같다.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입성 후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이번 대회 벤투호의
핵심 수비수로 손꼽히고 있다. ESPN은 이번 대회 한국의 월드컵 성적을 좌우할 핵심
선수로 김민재를 꼽았을 정도다. 김민재는 "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다른 선수들도 많이 뛰었다"며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간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하루빨리 팀에 합류해 운동하고 싶은 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중요성을 가장 강조했다. 그는 "다른 경기들도
다 중요하겠지만 첫 번째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김)영권이형과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는데, 특별하게 다르게 하면
실수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예전에 실수했던 부분만 잘 정리해서 운동장에서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 입성 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파격적으로 활용했던
'스리백' 전술에 대해서는 "언제든 여러 전술에 대해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민재는 "다들 아시다시피 포백에서 경기를 많이 했지만, 스리백을 요구하셔도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며 "어떤 전술을 쓰실지는 감독님에게 달려 있다.
개인적으로는 포백이든 스리백이든 전술을 이행할 준비는 모두 끝났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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