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미국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 어디일까?
많은 사람이 하버드대학일 것이라고 짐작하는데 정답은 시카고대학이다.
학자들 사이에서는 노벨상을 타려면 시카고대학으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지금까지 무려 90여 명에 가까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특히 노벨 경제학상은
60여 명이 나왔는데 이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중 무려 25퍼센트에 해당한다.
그래서 경제학계에서는 시카고학파가 존재할 정도다.
1890년도에 세워진 시카고대학은 동부의 유력한 대학도 아니고, 미국 중서부, 시카고
시내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곽의 사립대학이다. 1929년, 창립 후 약 40년 가까이 무명의
삼류대학에 불과하던 시카고대학에 30대 젊은 총장이 부임했는데 그가 바로 유명한
로버트 허친스(Robert Maynard Hutchins) 총장이다. 그는 시카고대학을 명문대로 만들기 위해
소위 ‘시카고 플랜’이라 불리는 ‘The Great Book Program’(위대한 책 100권 읽기 프로그램)을
천명한다. 그것은 시카고대학의 모든 학생에게 성경을 포함한 고전 100권 이상을 읽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무리 학점이 좋아도 학교에서 제시한 위대한 고전 100권을 읽어야 졸업할 수 있었다.
‘시카고 플랜’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과제가 주어졌다.
첫째, 고전 100권을 읽고 인생의 롤모델 한 명을 발견하라.
둘째, 책을 읽고 인생의 모토가 될 영원불변의 가치를 발견하라.⠀
셋째, 가치관을 발견했다면 그것을 실현할 나만의 꿈과 비전,
즉 사명을 반드시 설계하라. 이 같은 시카고 플랜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태도와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면서 무명의 시카고대학은 점점 강성해져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명문대학이 되었다.
좋은 것, 위대한 것을 보라. 지금까지는 무명의 별 볼 일 없는 삼류인생이었다 해도
자꾸 좋은 것을 보고 꿈꾸고 지향한다면 분명 멋진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또한 내가 보는 것이 내 삶이 되고, 내가 보여준 것이 내 자녀의 인생이 되니
우리 자녀들에게도 좋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임신 중의 태교도 중요하지만 출생 이후 인생 가운데의 교육은 더 중요하다.
아이들은 각인 능력이 커서, 들은 대로 말하고 본 대로 행한다.
사람들은 유전자 덕분에 축구선수 아들이 축구를 잘하고 농구선수 아들이 농구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DNA도 영향이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늘 보고 자란 영향도 크다.
그러니 아이가 자라는 동안 그 아이가 보고 삶에 영향을 받는 것에 관심을 두고 아이에게 삶으로,
매체로 좋은 것을 보여주어 인성과 신앙, 중대한 선택과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한다.
보여주지도 않으면서 그런 삶 살기를 꿈꾸고 기대하는 것은 헛된 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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