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Issue)/시사

美그랜드캐니언 하이킹 나선 50대 살인적 무더위로 사망.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완연하게 여름으로 접어 들었는데, 요즘은 분명하게

봄과 여름의 경계선 없이 여름으로 바로 건너 뛰는 것 같습니다.

올 여름도 무더위에 대비를 해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벌써 무더위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이 되었는데, 여름철에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섭씨 38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던

5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미 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2일

오후 6시30분쯤 그랜드캐니언의 투윕 지역에서 한 등산객이 조난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57세 여성으로 알려진 이 등산객은 8마일(12.9㎞) 거리를 걷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경비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다음날 오전 1시쯤 현장에 도착했다.

경비대는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비대는 이 여성이 폭염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은 모하비 카운티 검시소로 옮겨졌다.

공원관리소 측은 2일 기준 투윕 지역 기온은 섭씨 38도 이상을 기록했고,

콜로라도강 근처에 있는 숙박시설 팬텀 랜치의 최고 기온은 46도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경비대는 앞으로 몇 주간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랜드캐니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전을 위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하이킹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그랜드캐니언 협곡 지역에는 5일까지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섭씨 48도가 넘는 폭염 속에 등산로를 오르던 30대 남성과

10대 의붓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벌어진 바 있다.

 

 

 

 

CNN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미국에서는 매년 600명 이상이

폭염으로 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수분을 섭취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실내 공간을 찾는 등 사고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728x90
반응형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