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5월, 전라북도 부안에서는 해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품은 부안마실축제입니다. ‘마실’이라는 순우리말처럼, 이웃과 함께하는 소풍 같은 축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2025년) 제12회를 맞이하는 부안마실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깔끔한 운영으로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축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다시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해, 본 글에서는 부안마실축제의 유래, 행사 일정, 프로그램, 주변 명소, 맛집, 숙박, 교통 정보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부안마실축제의 유래와 역사
부안마실축제는 2012년에 처음 시작되어 매년 5월, 부안군 전역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축제의 이름에서 ‘마실’은 “이웃 간에 정겹게 놀러 다닌다”는 순우리말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입니다. 전통 문화와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주무대가 되는 해뜰마루 지방정원은 탁 트인 자연 풍경과 편안한 휴식 공간이 함께해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이곳은 부안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며, 자연 친화적인 체험과 교육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행사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 축제 기간: 2025년 5월 2일(금) ~ 5월 5일(월)
- 장소: 전북 부안군 부안읍 별천지로 3, 해뜰마루 지방정원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유료)
대표 행사
날짜주요 프로그램
5/2 | 개막 퍼레이드, 축하 콘서트 |
5/3 | 부안 특산물 요리대회, 불꽃놀이, DJ 파티 |
5/4 | 전통 공예 체험, 버스킹 공연 |
5/5 | 어린이날 기념행사, 폐막 공연 |
추천 체험 프로그램
- 전통문화놀이 체험
- 생태탐방 워크숍
- 마실밥상 푸드쇼
- 가족 놀이공원 (디스코 팡팡, 바이킹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하루 종일 축제장을 벗어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주변 명소로 떠나는 여행 연계 코스
부안마실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부안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함께하면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됩니다.
- 채석강: 해안절벽과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촬영 명소
- 변산반도국립공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트래킹과 자연경관
- 부안청자박물관: 고려시대 청자의 역사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
- 내소사: 천년고찰로, 벚꽃과 함께하는 고즈넉한 사찰 산책
이들 명소는 축제장에서 차량으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 여행 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현지에서 꼭 맛봐야 할 추천 맛집
여행의 즐거움은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부안에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 부안횟집: 활어회와 우럭매운탕으로 유명한 맛집
- 전통한정식(중앙로): 산나물 정식과 불고기, 갈비찜이 인기
- 해뜰마루카페: 황토흙빵과 지역 로스팅 커피가 일품
특히 축제장 인근 먹거리 부스에서는 부안쌀, 고구마, 백합 요리 등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부안 숙소 추천
축제 기간에는 인근 숙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니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 부안CC호텔: 깔끔한 시설과 도심 접근성이 좋음
- 격포해수욕장 펜션촌: 바다 전망과 BBQ 가능한 숙소 다수
- 한옥 게스트하우스: 부안읍 전통거리 인근, 한옥 체험 숙박 가능
교통 안내
-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 국도 23호선 → 해뜰마루 정원
- 고속버스: 서울 센트럴시티 → 부안 고속버스터미널 (약 3시간)
- 기차+버스: 익산역 하차 후 부안행 시외버스 이용 (약 50분)
주차장은 축제장 인근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며, 셔틀버스도 일부 운행될 예정입니다.
결론: 5월의 가족 축제, 부안마실축제로 오세요
부안마실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가족과 이웃, 여행객이 하나 되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소통과 힐링의 장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 푸짐한 먹거리, 아름다운 관광자원까지… 그야말로 오감이 즐거운 축제입니다.
5월 황금연휴,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부안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웃음 짓는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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