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봉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처럼, 바다처럼, 추억처럼, 강원 양양에서.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가을이 되면 무엇인가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 들 때가 있다.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달려가는 것입니다. 차를 달려 한계령을 지나동해에 접어든다. 그 시원한 바닷바람에 어딘가의 매듭이 풀리는 기분이다.여러분은 속이 답답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습니까?난 오늘도 그 답답한 마음으로 동해 너머의 넓은 바다를 그리워하고 있다. 비워냈다 싶으면 어느새 채워지고 끊임없이 내 안에 없는 것을 갈구하는 삶.생이 흐르는 동안 한 번쯤은 빠져들고 싶은 욕망이라는 샘이 내 안에 흐르고 있다. 그 끝은 무엇과 맞닿아 있을까? 그 욕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그것은 어느새 나의 마음을 타고 나와 눈과 입 손과 발을 물들인다.그리고는 끊임없이 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