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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시사

영국에 1000년 역사펍, 코로나 재정으로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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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중세에 흑사병으로 1억 명 이상이 사망을 하는 악 조건에서도 꾸준하게 모든 사람들의

선 술집으로 인기가 있었던 펍인 올드 파이팅 콕스가 코로나 앞에서는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팬데믹인 코로나가 얼마나 위력을 발휘했는지를 알 수가 있다.

그 펍의 내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술집으로 알려진 런던 근교의 한 펍(Pub)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로 폐업했다고 6일(현지 시각) BBC방송·CNN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하트퍼드셔주(州) 세인트 알반스에 위치한 펍 ‘올드 파이팅 콕스’의

주인 크리스토퍼 토팔리는 “코로나로 재정 상황이 악화되어 가게 문을 닫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펍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외식업계에 전례 없었던

지난 2년은 최선을 다한 우리를 좌절시켰다”라고 했다.

 

 

 

 

서기 793년부터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진 ‘올드 파이팅 콕스’는 두 차례 세계대전과

흑사병, 경제 위기에서도 살아남았던 지역 명소다. 17세기 영국 시민전쟁 때는

올리버 크롬웰이 하룻밤 묵고 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0년간 이 펍을 운영해온

토팔리는 “코로나 대유행은 ‘파괴적’이었다”며 “이 술집은 단순한 사업 그 이상이었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다만 ‘올드 파이팅 콕스’가 영구적으로 폐업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영국 외식업체 미첼 앤 버틀러스가 펍을 인수하겠다고 나서면서, 재개장이라는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다. 미첼 앤 버틀러스 관계자는 “현재 올드 파이팅 콕스의 미래를

위해 모든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새로운 경영 하에 빠른 시일 내로 펍을

재개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CNN에 밝혔다.

 

 

 

 

영국에는 런던의 ‘프로스펙트 오브 휘트비’ 등 수백 년 된 역사를 가진 펍이 곳곳에

존재하지만, 최근 몇 년간 위기를 맞고 있다. CNN은 “영국의 펍 산업은 팬데믹 이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2008년부터 2018년 사이 영국 전체 펍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만 1000여 개 술집이 문을 닫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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