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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스포츠

마스터스 둘째날 임성재, 강풍 속 2타 잃고 공동 2위, 우즈도 19위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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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꿈의 무대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선두에 나섰던 임성재(24)

2라운드에는 시속 15~30마일의 강풍에 2타를 잃고 주춤했다. 기적 같은 복귀 드라마로

감동을 주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도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컷을 통과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올해 3승을 거두며 세계 1위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미국)5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55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타이거 우즈
임성재

 

 

오전부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큰 소나무 가지들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불던

바람은 한때 시속 30마일의 초강풍으로 발전했다. 팬들이 쓰고 있던 모자들이

여기저기 날렸다. 임성재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골프클럽에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2라운드에서 3개, 보기 5개로 2 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으로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바람 방향도 종잡기 어려웠고 거리도 안 맞았다

“12번 홀에서 어제는 9번 아이언으로 쳐서 올라갔는데 오늘은 8번 아이언으로도 그린 앞 벙커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셰플러

 

 

임성재는 바람뿐 아니라 그린도 어렵고, 그린 주변도 어렵다. 경기가 끝나면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1라운드에선 1~3번 홀 33 연속 버디로 출발했으나

이날 11번 홀부터 두 번째 샷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보기로 출발했다. 3번 홀 버디로

만회했으나 후반 들어 버디 2, 보개 4개로 2타를 잃고 말았다.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높이 차이가 53m에 이르는 오거스타 내셔널은 홀마다 바람의 세기와

방향이 다르고 같은 홀에서도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곳이 많다. 그린도 갈수록

단단해졌다. 이날 임성재는 페어웨이 적중률 61%, 그린 적중률 50%로 샷의 정확성이

크게 흔들렸다. 퍼트는 29개였다.

 

 

 

 

그는 “3라운드가 중요하다. 생각을 최대한 단순하게 하겠다. 티샷은 페어웨이로,

아이언샷은 그린에 올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그때는 정말 쇼트게임이 잘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게임이

그때만큼은 아니다. 실수해도 파를 지킬 수 있는 곳으로 실수해야 한다”라고” 고 했다.

임성재는 내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한국의 주니어 선수나 아마추어 선수도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고,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도 많아질 수 있다. 한국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 만큼 끝까지 노력해서 상위권 성적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세계 1위 셰플러는 전반 2개의 보기(1·3번 홀)와(1·3번 홀)와

버디 1개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반에는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5타를 줄였다.

셰플러는 장타에 똑바로 공을 치는 데다 워낙 쇼트 게임과 퍼팅까지 받쳐줘 혼자

다른 골프장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타수를 줄였다. 우즈는 5번 홀까지 4개의 보기를 하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8번 홀(파 5) 버디로 흐름을 바꾼 뒤 후반 들어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중간합계 11 오버파 공동 19위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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