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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스포츠

돈보다는 명예와 전통을 고수한 우즈를 존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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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황금 만능주의시대에 누구든지 돈을 많이 주면 자기 자리를 고수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옮겨서 현재에 만족하는 줏대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타이거 우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최를 하는 골프리그로 들어오기를 권하며 거액을 제안받았지만, 거절을 하고

PGA에 헌신 하겠다고 했다.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다. 타이거 우즈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합류하는 것을 대가로 10억 달러(약 1조2563억원)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브 골프를 이끄는 그레그 노먼은 6일(현지 시각) 보도된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우즈와 접촉했고 앞자리가 높은 억 단위(high 9 digits) 숫자를 금액으로 제시했다”며

“(그가 거절한 금액은) 충격적일 정도로 많은 돈”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른 여러 외신은 우즈가 5억 달러(약 6280억원)에서 많게는 10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제안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리브 골프 측은 미국의 잭 니클라우스와

더스틴 존슨에게 각각 1억 달러(약 1256억원)와 1억2500만 달러(약 1570억원)를

제시했는데, 우즈의 경우 훨씬 많은 금액을 약속 받았을 거라는 추측이다.

관련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즈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평생 벌어들인 통산 상금의

10배에 가까운 거액을 뿌리쳤다는 얘기가 된다. 그가 PGA투어에서 번 상금은

1억2000만 달러(약 1507억원)다. 그의 전 재산과 비교하더라도 절반이 넘는 돈인데,

우즈의 재산은 20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즈는 과거 몇 차례 공식 석상에서 PGA투어에 헌신하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PGA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였으나 올해 불참하고 리브

골프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필 미컬슨(미국)을 저격하기도 했다. 우즈는 “디펜딩

챔피언이 자리에 없는 것은 항상 실망스럽다”며 “그는 투어 유산을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몇 가지 발언을 했다. 그와 우리는 많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미컬슨은 결국 리브 골프 참가를 공식화했다. 정확한 계약금액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그는 3000만 달러(약 377억원)를 제안 받고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컬슨은 리브 골프 창설을 지지함과 동시에 PGA 투어를 “탐욕적인 리그이며

독재체재”라고 비난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이로 인해 후원사인 KPMG와 암스텔

라이트와의 계약이 해지됐고, 장비를 지원했던 캘러웨이도 후원을 잠정 중단했다.

 

 

 

 

리브 골프 개막전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의 센튜리온 골프장에서 열린다.

4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미컬슨을 비롯해 세르히오 가르시아, 찰 슈워젤, 그레이어

맥도웰 등 과거 PGA 메이저대회 우승자들도 대거 포함됐다. 대회에 걸린 총 상금은

보너스를 더해 총 2500만달러(약 314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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