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의 해독과 항암에 좋은 효능이 있는 참외.

바깥에서 조금만 움직이면, 땀으로 범벅이 되는 한 여름이 되었습니다.

중부지방에도 이제는 해수욕장이 개장이 되어서 휴가철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는데요. 이와 더불어 몸의 건강도 많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마침 참외가 더위로 열이 오른 간을 해독을 하고, 항암효과가 있는 효능을 알아보자.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수박, 참외 등 수분이 많은 과일이 떠오른다.

특히 참외는 ‘여름철 보약’ 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을

가진 여름 과일이다. 참외는 한의학에서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더위가 찾아오면 간에 열이 쌓이게 되고, 이는 간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조건이 된다. 참외는 찬 성질의 띄고 수분이 풍부해 열을 낮춰주고 해독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또 참외는 쿠쿠비타신(cucurbitacin) 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항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쿠쿠비타신은 박과 (오이, 참외 등)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체내에서는 항암의 역할을 한다.

참외의 씨와 속을 가려내고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참외 속에도 좋은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참외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가 나타날 수 있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참외의 제철은 6월~8월 사이로 노란색을 띤

여름과일답게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참외는 수분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와

칼로리는 낮아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다. 또한 참외에 들어 있는

엽산은 임산부에게도 도움이 되고, 칼륨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의 붓기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참외의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과 같은 항산화성분이

들어 있어 껍질째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깨끗이 세척하여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얇게 썰어 샐러드 재료로 활용하면 좋다.

영양 많고 맛 좋은 참외를 고르려면 참외의 진한 향이 나면서 크기는 작고

단단하면서 껍질이 얇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