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외로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성강에 봄을 안고 달려오는 전남 곡성에서.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여행의 기차가 한가롭게 여행객들의 눈을 감동시키는 철로길로 변했다. 그러나 그 철길은 아픔과 기쁨과 즐거움이 교차하며, 철로에 새겼던 역사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곳이다. 영화 곡성 촬영지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고도 있고, 행글라이더도 탈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겨울에서 봄으로 들어가는 바람을 맞으며 곡성을 즐길 수가 있다. 잊혀가는 곡성을 보며 옛 추억이 새록새록 회상이 된다. 아침 날을 깨운 건 분주하게 준비하는 이월 말의 태양이었다. 봄이야라고 속삭이는 달력 속 연분홍빛 숫자들을 바라보다가 기차를 탔다. 기차는 산골을 에둘러 강으로 향한다. 규칙적인 바퀴 소리는 이 길을 여러 번 오간 듯한 느낌을 준다. 편안해졌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