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열매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가을바다 은빛 파도의 전남 고흥을 가다. 안녕하세요. 별빛처럼 빛나는 고흥 바다에서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배낭의 무거운 돌을 넣고 걸어가던 것을 하나씩, 하나씩 내려놓고 기대감과 설렘으로 배낭 속에 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설령 무겁다 하더라도 기쁘게 메고 가리라. 여행을 떠나는 자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곳을 향해 가라고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가을바다 은빛 파도의 전남 고흥이네요. 세상의 모자란 곳을 바다가 메우고 있죠. 낮은 것, 모난 것을 바다는 그 품에 안고 달래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다를 어머니의 품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그 바다와 육지의 땅에까지 떨어진 포용력을 우리는 넓은 바다를 통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은빛으로 발할 때, 짱뚱어가 한가롭게 갯벌을 헤집고 무엇을 먹을까 하면서 망중한의 모습을 보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