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멍든 상처자국을 안고 사는 전북 군산에 가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고속도로를 달려가다 보면 가끔 도로가 파인 곳이 있고, 계속 차들이 다녀서 깊게 파이고, 결국은 도로공사 직원들에 의해서 보수 공사를 하고 나면 정상적인 운행을 하게 됩니다. 어디를 가든지 누구든지 살아가면서 아픔 없이 살아간다면, 그것은 기적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바다와 항구가 함께 있고 주변에는 평야로 펼쳐져 있어서 수탈의 아픔이 있었던 군상으로 발길을 옮기며 화려함보다는 다독임을 추구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기도마저 멈춘 채 나는 시린 계절과 싸움을 하고 있다. 마음은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가만히 손을 내밀어 화해하지 못한 추억과 악수한다. 낯익은 빛깔로 저물어 가는 기억의 귀안 길에서 나의 희망을 찾는다. 그 나이 얼마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