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남화순

22호선 국도 화순에서 영광까지 발걸음을 옮긴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인생의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이 어디를 밟고 다니는 그곳 자체가 자신의 역사요. 나이테가 되고 있는 것이죠. 지금 가고 있는 22호선 국도도 그 지역을 통과할 때마다 자신의 머릿속에는 원대한 파노라마를 만들어 주고 있다. 그것 자체가 역사인 것이다. 그 역사를 오늘도 발걸음을 옮기며 시작하고 자 한다. 내 앞에 봄이 서 있다. 세상 풍파와 나이 든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계절은 마른 내 가슴에 부드럽게 안긴다. 아름답다. 소문난 남도 여정의 초입, 내장산을 비껴 흐르는 22번 국도, 여행의 출발은 한들한들, 산들산들 거슬릴 게 없었다. 설렘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모두 밟고 돌아가는 순간, 나는 기대한다. 어느덧 달라져 버린.. 더보기
호수처럼 깊어지는 전남 화순에서.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한 여름 뜨거운 햇볕이 한 꺼풀 숙여지는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깊어지는 가을을 느끼고 싶어서 전남 화순의 깊은 눈망울을 하고 있는 화순의 호수에서 느끼고 싶었다. 화순 땅을 가보셨습니까 방울방울, 누나가 시집갈 때 흘리던 눈물 같은 곳 예쁜 꽃을 그리움에 명치끝이 타고 마음이 갈피를 못 잡을 때면 나는 화순 어느 고유한 숲을 찾습니다. 가을이 먼저 찾아온 호숫가 숲길에 가만히 앉아 봅니다. 한여름을 지낸 나뭇잎이 바람 따라 물결 따라 흐르는 그 곁에서 나도 그 풍경의 일부가 됩니다. 누가 이곳을 단순히 논에 물을 대는 저수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 가을이 물들고 있는 세량지, 세량지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 곁에 산벚 나무와 산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조화롭고 순한 땅.. 더보기

728x90
반응형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