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이성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의 바람이 휘감고 가는 가야산에 가다. 안녕하세요. 예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모든 모습들을 바라보고 인내하며 품고 있는 가야산은 그곳에는 해인사를 품고 있고 지금도 사람들의 한숨과 기쁨을 모두 끌어안고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가을바람이 몰아쳐 머리카락을 날릴 때, 내 발길은 어느새 그 오솔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눈길이 닿는 곳에 마음이 있다. 계절에 따라 산이 옷을 갈아입고 햇살에 따라 강물의 빛이 달라지듯 자연은 변화무쌍하다. 그 땅과 하늘에 기대어 사는 삶 또한 같은 모습이 없다. 저마다의 생각대로 저마다의 형평과 처지대로 살면서 다름을 인정해야 하건만 못내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그리움이 사람들 마음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존재하는 세계 지혜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그리고 객관적 사상의 세계, 깨우치고 알아야 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