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요즘 대선의 형태를 보면, 정책적인 대결보다는 디스 정책으로 상대방을 끌어내리려는 것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내 것은 가능한 감추고, 남의 허물을 들춰서 헐뜯는 세상이
보편적으로 변했고, 그것에 무감각해졌다. 정치라서 그런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세상의 모든 것에 그런 형태로 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70~80년대에 운동권으로 군사정권으로 인하여 여성으로서 수치스러운 성고문을
당했던 분이 현재는 정치인으로서 소신 발언이 아니라 정치권의 세력에 맞춰서
발언을 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것이 진정으로 그 마음속에서 나온 발언인가?
이것을 바라보는 국민으로서 참으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각자 사고와 소신 발언을 해주기 바란다.
이재명 캠프의 성 평등 자문단 공동 단장을 맡은 권인숙 민주당 의원이
이 후보 아들의 ‘여성 비하’ 게시글에 대해 “그런 식 발언은 저희가 많이 경험해서
안타깝지만 평범하기도 하다”라고 했다. 별일 아니라는 것이다.
이 후보 아들은 지난해 ‘마사지 업소’에 다녀왔다면서 성매매 경험 은어로 알려진
단어와 함께 욕설을 올렸다. 그는 여성 사진을 보고 성적 비하 표현과 함께
유흥업소 접객원이나 특정 국가 여성을 지칭한 댓글 등도 달았다.
글로 옮기기조차 민망한 표현들이다.
권 의원 주변 사람들은 이런 말을 ‘평범하게’ 하고 다니나.
부천서 성 고문 사건의 피해자인 권 의원은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그는 야당 의원 아들의 ‘음주 운전’에 대해선 “문제 해결에 아버지의 힘 개입이
반복적으로 이뤄졌다”라고 했다. 반면 이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에 대해선
“20대 후반 아들의 삶에 대한 부모 책임과 그 과정에서 개입은 다른 차원일 것”이라며
옹호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그 야당 의원이 “어떤 개입도 하지 않았다”며
법적 조치를 경고하자, 권 의원은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개입’은 가짜 뉴스였다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이 정치적 계산에 따라 여성·약자의 인권 문제를 변질시킨 일은
한두 번이 아니다. 여성 단체 출신의 의원들이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사건 등
자기편 성범죄에는 침묵하거나 방패막이로 나섰다. 이들은 피해 여성을
‘피해 호소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고집해 많은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윤미향 의원처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고초를 이용한 경우도 있었다.
권 의원은 박 전 시장 사건에 대해 “부끄럽고 참담하다”라고 하는 등
다른 여성 의원들과는 달랐다. 그런데 이재명 캠프에 들어가더니 돌변했다.
이 후보 아들의 ‘여성 비하’ 표현을 ‘평범’이라 하고,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등에
대해선 말이 없다. 그러면서 야당 대선 후보 아내를 둘러싼 의혹 공세에는 앞장선다.
권력이 다가온다 싶으면 양심과 이성도 마비되는 건가.
권력은 이렇게 양심도 없이 힘에 의해 왔다 갔다 하는 시계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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