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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여행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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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루돌프 사슴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연상하며,

그 할아버지께서 착한 사람은 선물을 준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죠.

그곳에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 한 가지가 있는데요.

크리스마스의 선물은 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이라는 것이죠.

신에 맞춘다면, 신의 존재에서 인간으로 오셨으니, 얼마나 자기를 낮추고

모든 것을 내려놓았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데요. 그만큼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눈을 돌려서 손을 내밀어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포용하는 뜨거운 선물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어느 한 도시에, 가난하지만 서로 상대방을 너무나 사랑하는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자, 두 사람은 각기 나름대로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성탄 선물을 꼭 해주고 싶었지만,

너무나 가난해서 선물을 살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아내의 그 아름답고 긴 머리를 빗을 수 있는

머리빗을 사기로 마음먹고서 자신이 차고 있던 시계를 팔았습니다.

한편, 아내는 남편의 시계 줄이 낡아서 형편없게 된 것을 알고

백금으로 된 시계 줄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돈을 마련하고자 자신의 긴 머리를 잘라 팔았던 것입니다.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서로에게 줄 선물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에게 주려고 구입한 머리빗은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머리는 짧게 잘라서 빗을 머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내가 구입한 시계 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내에게 줄 머리빗을 사려고, 남편이 시계를 팔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 부부는 행복했습니다. 그들이 각자 준비한 선물은 더 이상 쓸모없게 되었지만,

이미 서로 상대방의 마음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기에,

그들 부부는 서로 부둥켜안고서 행복의 눈물을 흘렸던 것입니다.

행복한 성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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