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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여행

아침에 커피 한잔을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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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스함을 갈구하게 되죠. 따뜻한 아랫목에서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을 할 때, 난 살아 있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빛나는 등 아래에서 커피의 향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모든 사람들에게 이 향을 전하고 싶다.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아침에 커피 한잔을 먹지 않으면 하루를 시작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만큼 커피의 그윽한 맛을 좋아한다는 말이죠.

오늘도 예쁜 찻잔에 담긴 커피를 보며 저절로 입 꼬리가 올라갑니다.

목을 타고 넘어가는 따스함이 아침의 찬 기운을 막아 주는 것 같습니다.

 

 

 

 

책상에 앉아도 컴퓨터는 물론 SNS를 하면서도 이제 커피는 동반자가

되었지요. 찬 기운을 막아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커피가 이제는 친구 같습니다.

문 앞에 나온 고양이도,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진돌이도 이제는 그 냄새에

익숙해졌는지 입을 실룩거리면서 가까이 모이죠.

친구는 상처를 주지 않는 커피였으면 합니다.

 

 

 

 

겨울 찬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도, 솔잎에 얹힌 눈송이도, 처마에 힘들게

매달려 있는 고드름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내 앞에 다가와 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이 자리를 피하고 싶을 정도로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자석에 끌려가듯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다가간다.

이제는 마시는 커피도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처음 친구 사귈 때, 서먹서먹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은 추억만 있듯이 커피의 추억도 똑같다.

평생 가는 노정 속에서 따스함으로 안아주는 커피와 동반자가 되고 싶다.

아니 따뜻한 커피 품에 안겨서 위로를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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