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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스포츠

11년만에 이란 전에 승리하고 조 1위로 올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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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목마름의 표출이 스포츠를 통해 풀어버리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드디어 대한민국이 이란을 2-0으로 물리치고,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조 1위로

올라섰다. 11년 동안 승리가 없었고, 한 때, 이란 감독이 주먹감자를 먹으며,

치용을 겪은 적도 있었는데, 그 앙갚음을 깨끗하게 해결을 했다.

이란전의 2골을 생각하며 오늘도 멋진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자 관중석에서 함성이 터졌다.

처음에는 슛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아 들어가지 않은 것처럼 보여 아쉬운 탄성이

나왔다가 공이 몸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가자 본격적으로 환호성이 나왔다.

후반 18분 김영권의 슛에 골망이 출렁였을 때는 바로 터져 나온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대한축구협회가 경기 시작 전 음성 응원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지만,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골을 보고 자연스럽게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날 서울 월드컵경기장에는 입장권 6만 4375장이 모두 동났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국내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다 관중이

입장했다. 작년 11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면 입장이 허용된

한국-UAE 최종예선 5차전(3만 152명·경기 고양 종합운동장)의 두 배가 넘는다.

2001년 서울 월드컵경기장 개장 이래 열 번째 만원 관중 경기이기도 했다.

2019년 3월 26일 열렸던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 이후 약 3년 만이다.

 

 

 

 

관중이 꽉 들어차면서 오랜만에 카드섹션 응원도 펼쳐졌다.

경기 시작 직전 동쪽 관중석에서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하얀색 문구가 넘실거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팬들이 코로나로 인해 직접 운동장에서 한국 선수들을 못 봐서

아쉬워했고,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응원을 듣고 싶어 했던 마음을 담았다”며

“11년 동안 이기지 못했던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는 염원도

담았다”라고 말했다.

 

 

 

 

2대 0 승리로 경기가 끝나자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대표팀에 환호를 보냈다.

대표팀도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면서 손을 흔들며 감사를 표시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주장 손흥민은 “팬들의 좋은 기운을 받아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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