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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스포츠

심장마비 9개월 만에 골 넣은 에릭센, ‘이식용 제세동기’ 달고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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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얼마 전까지도 토트넘 송흥민의 동료였던 에릭센이 이태리의 인터밀란에서

활동을 하다가 국가대표 간 경기를 하다가 심장마비로 5분 동안 생사를 오갔다.

지속적인 치료를 했던 에릭센이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돌아왔다.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골을 넣는 전성기와 같은 경기력으로 돌아온 것이다.

에릭센이 심장을 위해 달은 것은 이식요 제세동기이다.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9개월 전 부정맥으로 쓰러진 경기장에서

다시 선수로 뛰어 골까지 터뜨렸다. 부정맥으로 죽다 살아난 환자가 회복을 넘어 과격한

동작을 하는 축구 선수로 재탄생한 것이다.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같이 뛰는 동료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핀란드와 경기를 치르던 도중 심장마비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5분 동안 의식을 잃고 생사를 오갔다. 응급 현장에서 심폐 소생술과 일반인도

쓸 수 있는 자동 제세동기(AED)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병원에서 심장 심실이

‘파르르’ 떠는 심실세동 부정맥으로 진단받았다.

 

 

 

 

심장 박동은 내부 전기 회로를 통해 이뤄진다. 전기 제품을 오래 쓰면 회로 고장이 오듯,

고령자에게 부정맥은 흔히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의 부정맥은 취약한

유전자가 있거나, 감염 또는 약물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생긴다. 부정맥에 따른

10~20대 돌연사의 80%는 그전에 증상 없이 발생한다.

 

 

 

 

치료는 에릭슨이 받은 것처럼 이식형 제세동기(ICD)다. 명함 크기의 전기 출력기를

쇄골 아래 피부 밑에 넣고 가느다란 전기선을 심장에 연결한다.

이를 겨드랑이 피부 밑에 넣기도 한다. 내부 센서를 통해 심장 박동이 멈출듯한

부정맥이 감지되면, 출력기는 7초간 전기를 최대한 끌어모아서 심장으로 전기

쇼크를 발사한다. 그러면 심장 리듬이 리셋되어 원래 박동으로 돌아온다.

 

 

 

 

수년 전만 해도 ICD를 넣은 환자에게 골프보다 더 격렬한 것은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ICD를 넣은 운동선수 440명을 추적한 연구에서, 격렬한 스포츠 활동 속에서도

ICD는 잘 작동하고, 부정맥 치료에 실패하거나 사망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1세 ICD 환자가 마라톤을 12회 완주한 사례도 있다. 이런 근거로

에릭센도 축구 선수로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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