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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스포츠

‘명사수’ SON, ‘명장’ 클롭, 펩을 끊임없이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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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리버풀이 챔피언의 타이틀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데, 브레이크와 태클을 걸고 있는

팀이 바로 토트넘입니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리버풀은 PCL리그는 물론 유럽챔피온리그도 결승에 올랐다. 맨시티와도 1점차이로

경쟁을 하고 있는데, 토트넘을 이겨야 했어야 하는데, 간신히 비겼다.

그럼으로써 PCL리그의 석권에 차질을 주었다. 그가 바로 토트넘의 SON이었다.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 최고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도 결국은 또 다른 최고다.

8일 리버풀전을 통해 커리어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20호 골을 작성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의 이 기록이 위대해 보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손흥민은 14팀을 상대로 20골을 넣었다. 14팀 중에는 강등권의 에버턴 왓포드 노리치와

같은 약체도 있지만,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과 같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골맛을 봤다.

 

 

 

 

특히, 손흥민은 현시점 프리미어리그의 '절대 2강'으로 군림하는 리버풀과 맨시티를 상

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리버풀,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4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리버풀전에서 2골, 맨시티전에서 1골 2 도움, 총 3골 2 도움을

적립했다. 현시점, 두 팀을 상대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팀 동료 해리 케인과 득점은 같지만, 도움에서 앞선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잘 알려진 대로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각각 5년 넘게 이끌고 있다. 이들은 전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한 차원 높은 팀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유독 토트넘 앞에선 작아졌다.

리버풀은 토트넘전에서 2전 2 무, 맨시티는 2전 2패를 각각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을

잃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전술상 수비라인을 상대 진영 쪽으로 높게 올리는 팀이다.

강한 전방 압박과 볼 점유를 통해 경기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뒤흔든다.

 

 

 

 

역습 상황에서 특유의 스피드와 득점력을 폭발하는 손흥민과 역습을 중시하는

'콘테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흔히, 알아도 당하는 일이 반복되는 이유다.

클롭 감독의 경우, 도르트문트 사령탑 시절에도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에게

계속해서 실점을 허용한 바 있다. 이날부로 손흥민에게 내준 실점이 9골로 늘었다.

클롭 감독은 이날 후반 11분 손흥민이 라이언 세세뇽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하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8~2019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 2경기에서 손흥민에게만 3골을 허용하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충격적으로

탈락한 기억이 있다. 이날만큼은 리버풀의 발목을 잡아준 '고마운 존재'였다.

 

 

 

과거 맨유와 맨시티에서 뛴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는 지난달 29일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손흥민이 클롭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이 좋아하고, 영입하길 원할 정도의

레벨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토트넘과 4년 장기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은 '빅 2'와

당장은 링크가 뜨고 있진 않지만, '빅 2'를 가장 잘 괴롭히는 킬러의 이미지를 쌓아나가고

있다. 이날 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마치고 클롭 감독이 두 번이나 손흥민에게 다가와

‘친목을 도모’한 행동, “이 선수와 함께해서 행복하다”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인터뷰가 모든 걸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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