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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시사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현상. 말레이 닭고기 수출금지로 싱가포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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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한 면이 무너지면 동시에 전부 무너지는 것이 도미노 현상인데,

작금의 전 세계가 도미노의 현상으로 인하여 모든 분야에서 규제되고 금지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하여 농산물의 창고였던 곳이

전쟁으로 인하여 수급이 되지 않자, 그로 인한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그 예가 이 번에 발생한 말레이의 닭고기 수출 금지다. 이유가 사료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번 사태로 보면, 자급자족을 못했을 때, 일어나는 심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도 이에 대한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가 닭고기 수출을 전면 금지하면서 이웃나라 싱가포르에 비상등이 켜졌다.

싱가포르 ‘국민 음식’인 치킨라이스를 먹게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3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6월부터 월 360만 마리에 이르는 닭고기 수출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닭 사료의 핵심 원료인 옥수수·콩 등의

원자재 수급이 제한되면서 사료값이 크게 올랐고, 이에 국내 닭고기 가격이 폭등하자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수출 금지 품목에는 살아있는 가금류뿐만 아니라 냉장·냉동육,

치킨 소시지와 너겟, 패티까지 포함됐다.

 

 

 

 

가금류 수입의 약 3분의 1을 말레이시아에 의존하는 싱가포르는 날벼락을 맞았다.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댄 싱가포르는 주로 살아있는 닭을 수입해 직접 도축,

유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당국은 “말레이시아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냉장 닭고기 공급에 일시적인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 (냉장 닭고기를)

냉동육이나 다른 육류 제품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현지 언론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냉장 닭고기 가격이 최대 30%까지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치킨라이스를 파는 식당에도 비상이 걸렸다. 치킨라이스는 삶은 닭고기에 쌀밥과 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대중적인 요리 중 하나다. 싱가포르의

유명 치킨라이스 전문점 경영주는 “신선한 닭고기를 확보할 수 없게 되면 치킨 요리

판매를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CNN에 밝혔다. 냉동 닭고기는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CNN은 “(수출 금지령이 발효된 뒤) 치킨라이스를

먹으려는 손님들이 싱가포르 전역의 노점 앞에 장사진을 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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