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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여행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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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알지 못하는 것을 알았을 때의 환희와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한 동안 그 기쁨으로 마음이 풍족해지고 알고 있는 것을 타인들에게 알려주기를

원한다. 그것이 잘못하면 조금 알고 있는 지식으로 우쭐하고 교만해지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모르는 것에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겸손하게 조금씩 알아가야 할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탐험은 미지의 세계를 알아가려는 것이며, 연구는 어떠한 것을 깊이 있게

조사하여 그 내용을 밝히는 것이다. 탐험이나 연구의 공통점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탐험이나 연구의 목적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찾을 수도 있고,

존재하는 것을 찾을 수도 있으나, 그 존재의 유무가 방점이 아니라,

그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하는 호기심일 것이다.

 

 

 

 

가장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 인간과 고양이라고 하는데,

인류의 역사는 호기심에서 시작하지 않았을까?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땅을 찾고, 바다를 항해하고,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일련의 모든 것들이 말이다.

그 모든 것들은 알려고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을 알아 간다는 것과 안다는 것은 사뭇 다르다.

알아간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안다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조차

안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안다는 것은, 우리의 과학이나 지식의 범위 내에서 가능할 뿐이고,

그 이상의 것은 우리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가 안다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의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인 것이다.

눈을 안으로 돌려보자.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얼마나 알까?

자신에 대하여 알아가는 과정일까? 이미 알고 있을까?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하여 알아간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며,

자기 자신에 대하여 알고 있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것의

아주 작은 부분만 알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마, 이 우주의 거대함 속에서 작은 행성 하나 정도 알고 있는 정도가 아닐까?

그러함에도, 우리들은 우리 자신에 대하여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

 

 

 

 

이 우주의 크기를 생각할 때, 달 하나 갔다 왔다고. 이 우주를 안다고 말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우리가 안다는 것은 알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우리가 알지

못하다는 것은 조금 알고 있다는 역설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기에 우리는 평생 동안

알기 위해 노력을 하고 항상 겸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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