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날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에는 노년기의 외로움을
이들을 통해서 잊게 만들어 주고, 벗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지내는 분들이 매우 많아요.
그 가운데 멕시코에서 장애를 입은 분이 휠체어를 타고 있었는데, 손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분이었는데, 갑자기 반려견이 와서 휠체어를 밀고 도로를 건너는 모습으로
사람과 반려견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것을 보며, 전 세계가 감동으로 파도치고 있다.
팔다리가 불편한 주인을 위해 휠체어를 모는 반려견의 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는 멕시코주 에카테펙에서
수동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이동하는 남성의 영상이 올라왔다.
수동 휠체어는 손으로 밀어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 남성의 왼팔은 배 쪽에 올려져
있었고 오른팔은 몸에 딱 붙어 있었다. 길이가 다른 양다리는 휠체어 아래로 축 늘어져
있었다.
손발을 쓰지 못하는 이 남성의 휠체어를 움직인 건 다름 아닌 개 한 마리였다.
벨지안 말리노이즈로 추정되는 이 개가 휠체어 아래쪽에 머리를 밀어 넣은 뒤, 휠체어를
밀고 있었던 것이다. 한 두 번 밀어본 솜씨는 아니었다. 휠체어는 자동차와 보행자들을
요리조리 피하며 안전하게 이동했다. 심지어 방향도 자유자재로 바꿨다. 사람들을 피해
건널목까지 온 휠체어는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에 가까워지자 멈췄다.
개는 휠체어 앞에서 빠져나와 남성의 앞에 선 뒤, 한참 동안 남성과 눈을 마주쳤다.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는 듯했다. 도로 주변도 살폈다. 차들이 더 이상 지나가지 않자,
다시 휠체어 밑으로 들어간 개는 도로를 건넜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5일 오전 9시 기준, 무려 2960만 회를 넘어섰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상 보고 펑펑 울었다”,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 “이게 진짜 친구지”,
“길 건너는 법을 사람보다 더 잘 안다”, “반려견은 사랑이고 선물이다”, “저 우정에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휠체어를 탄 남성과 개를 도와주고 싶다며, 남성의
소재를 묻는 댓글도 있었다. 영상 촬영자는 이들이 인근 성당에서 사탕을 팔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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