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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여행

금연을 했을 때, 살찐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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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흔히 담배를 피우시던 분들에게 오는 요요현상이 담배를 끊었더니 살이 쪄서

‘담배를 피워야 되겠어.’ 하면서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일시적이라는 것이다. 기초 대사량의 부족 때문에 시일이 지나면 감소한다고 한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 담배를 피우지를 말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

 

 

 

 

금연은 자연스럽게 체중 증가를 동반한다. 그 정도가 심해서 금연을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왜 이런 걸까? 먼저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우리 몸은

유입된 독성 발암물질을 분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때 체온이 올라가고 에너지를

소모한다. 흡연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셈. 그러나 금연하면 그만큼의 열량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남은 열량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금연 후 여성은

평균 3.8kg, 남성은 2.8kg의 체중 증가가 나타났다. 기초대사량 감소에 의한 체중 증가는

금연 후 3달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금연에 의한 스트레스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다. 만약 금연 후 체중 증가가 멈추지

않는다면 스트레스가 꽤 크다고 볼 수 있다. 흡연이 충족해주는 욕구의 종류는 다양하다.

담배의 니코틴은 뇌의 보상회로에 영향을 끼쳐 쾌락 중추를 만족시키고 담배를 물고 있는

행위 자체는 무언가를 씹고 싶은 구강 욕구를 해소해준다. 그러나 금연하면 이러한 욕구를

충족할 수 없게 돼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대체재를

찾아 나서는데 대다수는 그 방법이 가장 쉬운 음식에 집착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다.

 

 

 

 

금연 후 체중 증가를 막을 명확한 방법은 없다. 운동이 최고겠지만 그만둘 경우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니코틴 껌과 부프로피온 등의 금연 약제 역시 체중 증가를

지연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금연 후 체중이 크게 증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증가된 체중으로 인한 건강 위협은 흡연을 지속할 때의 건강위험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작다. 그리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무관하게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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