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단단한 수비가 공격의 시발점을 알려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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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에 간 김민재가 벽을 콘크리트 벽, 철근 벽으로 만들고 있다.

경기를 하면 할수록 그 위용은 점점 아우라가 보인다.

5일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아약스의 평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김민재는 수비로서는 MOM과 같은 것이다.

이제는 김민재의 경기가 있고, 그 경기를 보면 설레고, 안심이 된다.

계속해서 부상 없이 견고한 수비로 그 위용을 드러내기 바란다.

 

 

 

 

나폴리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약스와의 2022-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이날도 좋은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전반 8분 만에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전반 17분 상대 공격을 차단해 패스를 연결했고 이 공격이

자코모 라스 파도리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흐름을 바꾼 나폴리는 아약스를 몰아쳤다. 전반 32분과 44분에 지오반니 디 로렌조,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며 3-1로 앞서갔다. 후반 1분에는

라스파도리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7분에 크비차 크바라첼리아에게

5번째 골을 허용한 아약스는 후반 28분에 두산 타디치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나폴리는 후반 35분 지오반니 시메오네마저 득점을 터트렸고 완승을 거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김민재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이는 아약스의 모든 선수보다 높은 평점으로 압도적인 두 팀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별리그 3승을 기록한 나폴리는 조 1위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