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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여행

혈압을 낮추는 타우린, 성인병 예방 키토산이 많은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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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꽃게의 계절이 돌아왔다. 살이 통통한 수게가 제법 많이 나온다.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이 있으면 빈 밥그릇만 남는다고 하는데,

그 꽃게가 우리 몸에 좋은 타우린과 키토산이 많아서 혈압을 낮추고,

지방흡착 및 이뇨작용의 효능이 좋은 꽃게를 제철에 많이 드세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제철 음식이 '보약'이다. 가을철 대표적인 먹거리 중 하나는

꽃게다. 9~11월은 연간 꽃게 어획량의 절반 이상이 수확되는 '꽃게철'이다.

특히 먹이 활동을 왕성히 해 살이 꽉 찬 수게는 맛도 영양도 으뜸으로 꼽힌다.

꽃게가 품은 영양 성분은 칼슘, 아연, 칼륨, 무기질, 철분, 비타민 A·B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손꼽히는 영양소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다.

꽃게 100g당 타우린 함량은 약 711mg으로 대게(약 298mg)보다 2배 이상 많다.

 

 

 

 

타우린은 혈압을 낮추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등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 된다.

피로 회복에도 그만이다. 눈 건강에도 이로워 망막세포를 구성하는 한편 망막 세포막인

다가불포화 지방산이 자외선 등으로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다른 주요 영양 성분인 키토산은 꽃게를 비롯해 가을이 제철인 대하에도 풍부하다.

키토산은 지방 흡착과 이뇨작용에 뛰어나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노약자,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수술 환자 등에 두루 추천된다. 체내 불순물 배출을 촉진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꽃게는 한의학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재료라 가을~겨울 사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체내 음기가 부족해져 얼굴, 손, 발에 열이 나고 입안이 자주 건조해지는 등

‘음허(陰虛)’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해 뭉치는

'어혈 현상'을 해소해 기혈이 원활히 순환하도록 하고 소화를 돕는다.

꽃게는 게장과 찜, 탕 등 여러 가지 요리에 사용되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식재료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아연 등 무기질 그리고 타우린이 풍부한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에너지 회복을 도와 '바다의 보약'이라고도 불린다.

 

 

 

 

암게는 봄에 맛있고, 수게는 가을에 맛있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꽃게의 산란기가

가을이기 때문이다. 암게는 가을에 산란하면서 이전에 쪘던 살이 빠진다. 반면,

수게는 여전히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면서 살이 차오른다. 11월부터 암게도 다시

살이 차기 시작하니, 늦가을부터는 암수를 구분하기보다는 좋은 꽃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꽃게를 고르기 위해서는 살이 많아 무게가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등을 만졌을 때는 촉감이 거칠어야 하고, 비린 향이 나지 않는 것이 좋다. 꽃게를

뒤집어봤을 때는 수게의 경우 배 부분의 삼각형 모양이 좁은 것이 좋다.

암게는 배 부분이 정삼각형에 가까우면서 배딱지가 하얗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배 부분이 노랗거나 검으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꽃게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꽃게를 조리할 때는 솔로 껍질을 구석구석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닦아낸다.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팩에 담아 랩으로 다시 한번 감싼 후에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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