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따뜻한 둥지와 같은 전남 해남에서.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벌써 1월도 접어들고, 우리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것이 정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지가 않다. 설렘도 있어야 하고 기쁨도 있어야 할 텐데, 덤덤한 모습이다. 그래도 고향으로 가는 것은 말릴 수가 없는 것 같다. 정부에서는 가능하면 명절 때에 움직이지 말라고 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떠나는 것을 보면, 태어난 둥지를 잊지 못하는 것 같다. 그 따뜻한 둥지의 한편인 전남 해남에서 온기를 느끼며 입김을 바깥으로 내뱉는다. 들고 나는 배들로 시끌벅적해야 할 시간인데 바다 위 모든 것들은 멈춰 있고, 우뚝 솟은 등대는 바람 소리 속에 더 애처롭다. 잠시 본업을 접었어도 늘 있던 자리에 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