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렁이는 동해가 가을을 노래하는 강릉에 가다.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과 같이 가슴이 답답할 때, 달려가는 곳이 바다일 것이다. 그곳도 바로 큰 파도가 일렁이는 동해로 출발하는 것이다. 그 파도 속에는 시원함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쏟아낸 아픔과 괴로움도 담아 있을 것이다. 태백산맥을 넘어서면 탁 트인 동해를 바라보며 큰 숨도 쉬었겠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다시 안고 오지 않았을까? 태백산맥의 등줄기 한계령에서 구불구불한 한계령을 넘으며 굴곡진 인생을 바라보며 강릉으로 달려간다. 기다리지 않고 애쓰지 않아도 바다는 이미 계절의 옷을 바꿔 입었다. 세월이 왜 이리 빠른가. 한탄하는 소리를 동쪽 바다는 애써 외면한다. 그 정직한 계절이 어제와 똑같이 흐르는 일상을 타박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라 토닥여준다. 살아가는 일이 답답하거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