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커쇼가 전성기 때에는 어떤 팀을 만나도 불패의 전적을 가지고
계속해서 LA에서 뛰었던 선수인 커쇼가 공의 속도와 기량이 떨어지면서
포스트 시즌부터는 뛰지를 못하고 접어야만 했다. 세 번째 맞이하는 FA를 맞고
있는데, 과연 LA에서는 끌어안을 수 있을지 알아보았으면 한다.
클레이튼 커쇼(33)가 LA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제시받지 못했지만
미국 현지는 커쇼가 잔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저스 네이션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커쇼에게 Qualifying Offer를
제시하지 않은 소식을 전한 뒤 "이제 문제는 다저스가 커쇼에게 LA에서
선수 생활을 끝낼 수 있도록 계약을 기꺼이 할 의향이 있냐는 것이다.
다저스는 더그아웃에서 그의 존재감을 인정하지만 그라운드에서 가치가
떨어진 투수에게 지불하기를 원할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커쇼는 2005년 지명돼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다저스에서
통산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하며 사이영상 3연패, 2014년 내셔널리그 MVP도 수상했다.
다저스 선수로는 올스타전에 8차례나 출전했다.
하지만 세월은 그를 괴롭혔다. 최근 몇 년 사이 커쇼의 힘이 떨어졌다.
내리막을 걷고 있다는 평가였다. 부상도 찾아왔다.
정규시즌 막판 팔뚝에 불편함을 느껴 이번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1⅔이닝 동안 10승 8패 평균자책점 3.55을 올렸다.
삼진 144개와 볼넷 21개를 기록했다.
일단 다저스는 커쇼에게 Qualifying Offer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다저스와 완전 결별 상태는 아니다. 새로운 FA 계약을 배제할 수 없다.
매체는 "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커쇼가 무엇을 요구하든 절대적으로 '그렇다'여야 한다.
그는 더 이상 의심할 여지없는 에이스는 아니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가치를 제공한다. 이것보다도 팀은 커쇼가 선수 생활을 시작한 곳에서
끝낼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위대했던 선수 중 한 명인
커쇼에게 보답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측이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커쇼는 다저스에서 뛸 자격이 있고, 팀도 그것을 알고 있다.
이제 공식화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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