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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우리에게 친근한 작물 중 하나로 밀, 벼와 세계 함께 3대 식량 작물로 꼽힌다.
먹는 모습이 하모니카를 부는 것과 비슷해 하모니카로도 불린다. 국내서는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등의 품종이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옥수수수염은
이뇨작용을 하고 붓기를 빼준다. 식이섬유도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옥수수는 많은 요리에 사용된다. 가장 많이 먹는 방법은 간식으로 쪄 먹는 것이다.
솥에 넣고 찌면 남녀노소 즐겨먹는 간식이 된다. 옥수수밥, 옥수수죽, 옥수수 국수 등
주식으로도 먹을 수 있다. 옥수수를 주식으로 먹을 때는 콩, 우유, 고기,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과 섭취하면 영양 균형이 맞아 건강에 좋다.
옥수수는 보관방법에 따라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한 번 찐 다음 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언 옥수수는 밥을 할 때, 쪄 먹고 싶을 때 녹여 먹으면 된다.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국민 먹거리 옥수수는 알도 수염도 버릴 것이 없는 여름철 건강식품이다. 특히 엽산과
칼륨,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하지만 옥수수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라이신이 없어 불완전 단백질에 속한다. 그래서 옥수수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우유와 같은 단백질 식품을 같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맛있는 옥수수를 고르기 위한 조건은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며 알맹이가 꽉 차 있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삶는 것보다 쪄서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속껍질이 2~3장 붙어 있는 상태로 쪄야 수분이 유지 돼 촉촉하고 쫀득한 옥수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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