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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시사

지진은 발전한 인간에게 두려움을 준다. 아프가니스탄에 지진 6.1으로 9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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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자연의 힘은 아무리 인간의 힘으로 막는다 하더라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번 아프카니스탄의 지진으로 바로 직시하도록 알려주고 있다.

강진으로 인하여 거의 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은 과도기의 탈레반 정부이기 때문에 큰 타격일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22일(현지 시각) 규모 6.1 강진이 발생해 최소 95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아프간 당국은 사망자를 최소 130명이라고

발표했으나 행정력이 덜 미치는 산간 지역 등으로부터 사망자 정보가 추가적으로

보고되면서 확인된 사상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실종자와 중상자가 적지 않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고 있는 탈레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남동부

파크티카주(州)에서 강진이 발생, 950명이 숨지고 60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현지에 구조대와 헬리콥터 등 장비를 긴급 투입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상에는 지진으로 폐허가 된 건물과 잔해, 부상자들이 들것으로

옮겨지는 사진 등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1시 24분쯤 파키스탄과의 국경 지역인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 호스트 인근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호스트로부터 약 44㎞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51㎞라고 밝혔다.

 

 

 

 

EMSC는 “이번 지진의 위력이 대단해 아프간 수도 카불은 물론 동쪽으로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에서도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진원지로부터 약 500㎞ 범위 내에 있는

1억1900만여 명이 진동을 감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프간에 대한 애도와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세계 보건기구(WHO)도 아프간에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긴급 대응을 위해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은 유라시아 지각판과 인도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 근처에 위치해 지진 발생이

잦다. 지난 1월에도 규모 4.9와 5.6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28명 이상이 숨졌다.

지난 2015년에는 규모 7.5 강진이 아프간과 파키스탄 접경 지역을 덮쳐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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