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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시사

온난화로 알프스 빙하가 녹자, 유골과 추락 비행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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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영원히 녹지 않는 동토의 땅처럼 생각했던, 만년설이라고 하는 알프스 산맥이

세계의 기후가 올라감에 따라 녹아내렸다. 녹아내린 곳에 추락하여 죽은

비행사의 유골과 비행기의 잔해가 발견을 했다. 5~60년 정도는 된 것 같은데,

영원히 찾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발견된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지구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그린을 추구하던 유럽 등 세계가 다시 옛날의 석탄과 1차 연료에 의존하려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에 대한 예방과 대책이 철저히 있어야 한다.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기온 상승으로 녹아내리자, 반세기 동안 묻혀 있었던 유골과 추락

비행기 잔해 등이 발견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가디언은 현지 경찰을 인용, 지난 3일 스위스 발레주(州) 체스옌(Chessjen) 빙하에서

사람의 유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초로 유골을 발견한 사람은 프랑스 산악인

2명이었다. 유골의 주인은 1970~80년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일주일 전 스위스 마터호른 북서쪽의 슈토키(Stockji) 빙하에서도 유골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유골들의 신원을 확인하려 DNA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더 미러 등 외신들은

슈토키 빙하에서 발견된 유골 주인이 4년 전 체르마트에 스키 투어 훈련을 갔다가 실종된

독일계 백만장자 칼 에리반 하우브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이달 초에는 스위스 융프라우 봉우리 인근 알레치 빙하에서 경비행기 잔해가 산악 가이드

도미닉 넬렌에 의해 발견됐다. 이 잔해는 1968년 6월 취리히에서 출발해 비행 중

추락했던 경비행기 ‘파이퍼 체로키’인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자 3명의 시신은 앞서

수습됐지만, 비행기 잔해가 발견된 건 처음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최근 알프스 빙하에서 이 같은 흔적들이 잇따라 발견되는 건 기후변화 탓이라는 분석이다.

스위스 알프스 일대엔 지난겨울 충분한 눈이 내리지 않은 데다, 올해 두 차례의 기록적

폭염이 덮쳐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렸다. 지난달 스위스 당국은 체르마트 기온이 섭씨 30도

가까이로 비정상으로 높아지면서 알프스 봉우리 마터호른 등반을 자제하란 권고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달엔 또 알프스 산맥 상공 빙점 고도가 해발 5184m까지 상승,

27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고 스위스 기상청이 밝혔다. 통상 여름철의 빙점

고도는 3000~3500m였는데, 기온이 0도 이하인 상공 높이가 그만큼 올라가 알프스

산맥 꼭대기를 덮는 빙하 면적이 좁아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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