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자연재앙은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다 하더라도 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어느 지역에 화산이 폭발을 하면 화산재는 물론 지진까지 동반을 하고
쓰나미 비상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다.
이번에 남태평양의 통가에서 화산 폭발로 인하여 전 지역이 폐허로 만들었고,
지형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다시금 자연에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여 살아가는 것도
이번 재앙을 통하여 우리 인간들에게 주는 교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일어난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한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통가 해안가 시설은 화산재로 뒤덮이는 등 쑥대밭이 됐다.
영국 국적의 한 여성이 화산 폭발로 인한 첫 사망자로 확인됐다.
주(駐) 통가 뉴질랜드 대사관은 휴양시설이 밀집한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와 통가타푸 섬
인근 해변 시설물들이 크게 파손됐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섬 전체가
두꺼운 화산재로 덮여 있다”라고 전했다. 호주 당국 역시 해변 시설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리조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라고 전했다.
화산 폭발로 해저 통신케이블이 절단돼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
AFP통신 등 외신은 현지 통신케이블 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케이블 2개가
절단돼 고치는데 2주가량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정찰기를
보내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또 우선 작은 섬들과의 통신 복구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자신의 개들을 구하려 동물보호소로
향했다가 쓰나미에 실종된 50세 영국 여성 앤젤라 글로버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의 동생으로부터 글로버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한다. 글로버와 함께 파도에 휩쓸린 남편은 나뭇가지를 잡고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아메리카 페루에선 높은 파도로 기름 유출 사고와 함께 2명이 숨졌다.
17일(현지 시각) 페루 당국은 이날 이례적으로 높은 파도가 해안을 덮쳐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며, 해당 지역의 일반인 출입과 어업 활동 등을 통제하고
청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페루 경찰은 16일 “나이람프 해변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유엔의 위성사진 분석 기관(UNOSAT)이 공개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해저 화산이
폭발한 곳의 285만㎡ 규모 육지는 거의 소멸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290㎡)에
육박하는 규모다. UNOSAT는 누쿠알로파 공항 활주로의 흰 표시 선이 사라진 등
쓰나미로 인한 흔적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통가타푸 섬 북쪽 하판이 군도에서 조난신호가 포착됐다며, 우려되는 지역으로
이 인근의 포노이 섬과 망고 섬을 꼽았다. 통가 정부에 따르면 포노이섬에는 69명,
망고 섬에는 36명이 살고 있다. 유엔 인도지원 조정국(OCHA) 측은 “추가적인
화산활동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구호에 나선 국제적십자 측은 BBC와 인터뷰에서 “이번 화산 폭발과 쓰나미로
통가 전역에 걸쳐 최대 8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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