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맑게 해주고, 피로회복 효능에 좋은 곰피.

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대부분 이맘때, 해안 식당에 가보면 감초처럼 나오는 밑반찬이 나오는데,

밥에 쌈으로 먹거나 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신선하고 입속에서 식감이 좋은데요.

미역처럼 생긴 곰피는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피를 맑게 해 주고,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하는데, 함께 곰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곰피는 다시마목 미역과의 해초로 한국 동해안의 특산물이다. 떫은맛이 특징으로

쌈이나 무침에 많이 사용되며 2~3월이 제철이다.

곰피는 미역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구멍이 뚫려있다. ‘곰보 미역’이라고도 불리는

곰피는 식이섬유와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요오드 성분이 가득하다.

특히 항산화 물질 중 하나인 디에콜 성분이 들어있어 피로 해소에도 좋다.

 

 

 

 

곰피를 고를 때는 진한 갈색을 띠며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곰피를 채취한 뒤 시간이 흐르면 녹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색이 변한 것은

오래된 곰피일 수도 있다.

 

 

 

 

곰피는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약간 떫은맛을 가지고 있고, 그 떫은맛 때문에 쌈이나 무침 등에 많이 사용한다.

곰피는 단백질 함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두부와 함께 먹으면 좋다.

곰피를 보관할 때는 소금물에 씻은 후 살짝 데쳐서 뿌리 부분은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