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고의 삶(The Best Life) 인사를 드립니다.
한 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하여 땀도 많이 흘리고, 몸에 물기가 많을 때는 잘 모르지만,
가을이 되고,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공기가 되면, 피부에 가려움이 심해지는데,
그때 여러분은 어떻게 치유를 하나요. 그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봤으면 합니다.
가을에는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한결 건조해진 공기 때문이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져 외부 이물질로부터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일교차가 크면 피부가 자극으로 받아들여 가려움증, 부기, 발진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피부가 건조해져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면 우리 몸은 히스타민이라는 염증 매개물질을
분비한다. 히스타민은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바뀐 물질인데, 평소에는 비만세포에
저장돼 있다가 피부에 자극이 생기면 말초신경, 혈관내벽, 점막 등으로 이동해 피부를
가렵게 한다. 건조한 것뿐만 아니라 진동, 압력, 온도와 습도의 변화, 니켈 등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노인에게서 히스타민에 의한 가려움증이
잘 나타난다.
가을 문턱에 들어서 가려움증이 심해졌다면, 평소 마시던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등
음료를 끊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함량을
줄인다. 안 그대로 피부가 건조해졌는데, 이뇨 작용까지 활발하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테오브로민(각성 작용이 있는 물질)이 든 초콜릿, 술, 콜라 등도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가려움증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편이므로,
잘 때는 체온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얇은 이불을 덮는 게 좋다. 양모 소재의 옷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또한, 보습제를 바르면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질환에 의해 가려운 것일 수도 있다. 만성 콩팥 병이 있어서 혈액 투석을 받는 사람,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의 20~25%는 전신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당뇨병에 의한 신경
합병증일 수도 있는데, 이땐 손이나 발끝 말초 부위가 가렵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어도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면 피부
혈류량이 증가해 피부 표면 온도가 증가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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